한국예탁결제원, 비수도권 스타트업 도약 돕는 ‘K-Camp’ … 5년간 1,000억 원 이상 투자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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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비수도권 스타트업 도약 돕는 ‘K-Camp’ … 5년간 1,000억 원 이상 투자유치 성과

폴리뉴스 2025-04-15 09:44:22 신고

[폴리뉴스 정주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Camp’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K-Camp를 통해 총 262개의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해당 기업들은 누적 1,025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와 73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은 비수도권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K-Camp를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도권을 제외한 대전, 광주, 대구, 강원,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K-Camp는 총 7개월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 선발 및 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6개월간 집중 멘토링을 진행한 뒤, 마지막에는 데모데이(IR 발표회)를 통해 투자자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참여 기업들은 1:1 맞춤형 멘토링, 자본시장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투자유치 전략 코칭,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 기업들은 매출 성장과 사업 제휴 확대, R&D 협력, 타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한 해 K-Camp는 ▲총 93.1억 원의 투자유치, ▲134명의 신규 고용, ▲144.22억 원의 매출 성장, ▲135건의 사업제휴 성과를 달성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수료 기업들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은 산업은행과 협업하는 ‘Next Round(넥스트라운드)’에 참여해 후속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예탁원이 운용하는 KSD 지역벤처펀드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하반기에 개최된 제4회 넥스트라운드는 2023년 K-Camp 수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4개 기업이 참가하여 오는 2025년 4월에 투자 성과가 평가될 예정이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K-Camp 프로그램을 통해 비수도권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ESG 경영 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성공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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