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 회복···3월 ICT 무역수지 4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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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 회복···3월 ICT 무역수지 48% 급증

이뉴스투데이 2025-04-15 09:3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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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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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2025년 3월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출 회복세로 정보통신산업(ICT) 주요 주요품목 수출이 8개월 만에 동반 상승해 무역수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3월 한 달에 대한 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은 205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188.1억달러) 대비 9.4% 증가했고, 수입은 122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114.3억달러) 대비 6.8% 늘어났다. 무역수지 역시 83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ICT 수출은 2월 대비 수출이 24% 증가해(40억3000만달러) 무역수지(27억1000만달러)가 48%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도체(11.8%↑), 디스플레이(1.3%), 휴대폰(14.5%), 컴퓨터‧주변기기(28.1%) 등 ICT 주요품목 수출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통신장비(0.4%)의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수요기업 메모리 재고 감소와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수출이 회복됐다. 디스플레이는 휴대폰 신제품 출시 등 ICT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美 상호 관세 대비 기업들 재고 확보로 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휴대폰은 해외 생산기지로 부분품 수출이 늘어나 수출이 증가했고, 컴퓨터·주변기기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버·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저장장치 수요 증가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통신장비는 무선통신 장치 부분품 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소폭 줄었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19.4%), 베트남(14.6%), 일본(3.3%) 등에서는 수출이 증가했지만, 중국(12.2%), EU(2.8%) 등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3월 ICT 수입(122.1억달러)은 반도체(10.6%), 휴대폰(5.9%)의 증가로 전년 동월(114.3억달러) 대비 6.8% 증가했다. 시스템반도체는 ICT 수입의 30.4%(37.2억 달러)를 차지하는 주요 수입 품목으로 최근 AI 가속기 관련 첨단패키징 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3.1% 수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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