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처참 패배를 극복할까?
레알 수비수 출신 마르셀루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친정팀의 분위기 반전을 기원했다.
마르셀루는 “레알은 레알이다. 다시 돌아올 것이다. 3실점은 많지만, 믿음이 있다”며 분위기 반전을 확신했다.
이어 “2차전은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레알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입단 순간부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배웠고 그것이 항상 피에 흐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4강 진출을 기원했다.
레알은 오는 17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아스널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레알은 대반전이 필요하다. 아스널과의 1차전에서 0-3으로 처참하게 무너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UCL 최다 15회 우승 기록 보유과 함께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레알은 자존심을 구겼다.
레알은 치욕스러운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SNS를 통해 아스널 팬들이 레알 선수들을 도발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아스널 팬들은 경기 도중 "사실 너희는 변장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지?"라고 외치며 레알 선수들을 조롱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위 토트넘은 같은 런던 연고지 둔 아스널의 최대 라이벌이다.
아스널 팬들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진 라이벌 토트넘을 레알에 비유하면서 조롱한 것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