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미드필더' 모드리치의 새 삶은 구단주? 엄지성 소속팀 스완지 공동 투자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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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미드필더' 모드리치의 새 삶은 구단주? 엄지성 소속팀 스완지 공동 투자자 합류

풋볼리스트 2025-04-15 09:0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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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가 이제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한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레알과 크로아티아의 레전드 모드리치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팀인 스완지시티의 소수 지분을 소유한 투자자이자 공동 소유주가 됐다”라며 “앤디 콜먼, 브렛 크라바트, 나이젤 모리스, 제이슨 코헨과 함께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흥미진진한 기회다. 스완지는 강력한 정체성과 놀라운 팬층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려는 야망도 가지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선수로서 제 경험을 클럽에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제 목표는 클럽의 긍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흥미진진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완지 구단도 “모드리치의 클럽 투자는 야망과 비전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그는 클럽이 경기장 안팎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모드리치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2012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에 입단한 뒤 아직까지 세계 최고 구단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지만 이번 시즌에도 리그 29경기를 뛰었고 2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강력한 슈팅 한 방으로 구해내는 해결사 능력도 여전하다. 레알에서만 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등 총 26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구단 역사상 단일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이다. 2018년에는 크로아티아를 월드컵 준우승에 올려놓으며 ‘발롱도르 위너’가 되기도 했다. 

엄지성(스완지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엄지성(스완지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모드리치는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지만, 다음 시즌까지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작년에도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레알에 남았고, 모드리치 역시 아직 은퇴할 계획이 없다.

하지만 은퇴 이후의 삶은 준비한다. 모드리치는 처음으로 구단주가 되면서 축구계 안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스완지는 과거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이 뛰었던 팀이며, 현재는 국가대표 2선 공격수 엄지성의 소속팀이다.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안정적인 중위권을 유지한 전력이 있는 팀이기도 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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