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 기적 필요한데... 레알 '악재' 발생! '거친 태클' 뤼디거-'욕설' 벨링엄, 훈련장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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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 기적 필요한데... 레알 '악재' 발생! '거친 태클' 뤼디거-'욕설' 벨링엄, 훈련장서 충돌

풋볼리스트 2025-04-15 08:1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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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의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축구 방송 스페인 ‘엘치링기토’의 에두 아기레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방송을 통해 “지난 금요일 훈련장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와 주드 벨링엄이 충돌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뤼디거가 훈련 중에 거친 태클을 가했고, 이에 화가 난 벨링엄이 거친 욕설로 반응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 결국 레알 선수들이 두 선수를 따로 떼어놓으며 더 큰 충돌을 막았다. 이후 두 선수는 화를 식혔고 문제는 빠르게 해결됐다. 

훈련장에서 동료들끼리 싸우는 건 드물지 않다. 선수들이 훈련에 100% 임하면 거친 플레이가 나오게 되고, 이 때 서로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가 많다. 2020년에는 아스널 훈련 도중 다니 세바요스와 다비드 루이스가 서로 주먹다짐을 벌였다. 존 오비 미켈은 과거 첼시 시절 훈련장에서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동료지만 동시에 선발 경쟁을 해야 하는 동료이기에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뤼디거는 앞서 동료들과 여러 번 충돌한 전적이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 뤼디거는 첼시 시절에도 케파 아리사발라가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가 다툼을 벌였다. 대표팀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열린 오픈트레이닝에서 대표팀 동료 공격수 니콜라스 퓔크루크와 공개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4,000명의 팬들이 이 모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동료들끼리 충돌한 건 좋은 일이 아니다. 레알은 이번 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 우승에 도전하고 있지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상황이 좋지 않다.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에 4점차로 뒤져 있고,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아스널에 0-3으로 패했다. 코파 델 레이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하필 상대가 바르셀로나다. 

레알은 오는 17일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에 나선다. 레알이 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3점차를 뒤집는 기적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시기에 동료들끼리 충돌하며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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