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동차 부품 관세 면제 검토…미국 생산 전환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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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 부품 관세 면제 검토…미국 생산 전환 시간 필요"

뉴스로드 2025-04-15 08:0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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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전쟁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중국을 제외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연장한 데 이어, 14일(현지시간)에는 일부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일시적인 관세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던 부품을 미국 내에서 만들기 위한 전환이 진행 중이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자동차 업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부터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엔진과 변속기, 파워트레인 등 핵심 부품에 대한 관세는 다음 달 초 발효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 제품이나 스마트폰 등에 대해서도 관세 예외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은 바꾸지 않았지만, 유연한 사람이라며, "어쩌면 뭔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이와 관련해 최근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이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언급한 것도 이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며 "머지않은 미래"에 해당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관세 정책이 기업들이 더 빨리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해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한 것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어떻게 미국을 망치게 할까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계했다.

그는 또한, "유럽연합이 통상에서 미국에 피해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방위 비용 문제를 또 다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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