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부상 투혼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방출설이 들려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5일(한국시각) “김민재는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체할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작년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부터 이어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포함해 주요 경기에 모두 나섰다.
이로 인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후통으로 인해 기침이 심해서 허리 통증까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지친 것일까. 김민재는 이번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상대를 놓치는 명백한 실수였다. 이전까지 세루 기라시를 잘 막아냈다. 김민재 본인도 실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방출설까지 나온 것이다.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지난 6일 독일 매체 ‘TZ’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모두 안정적이지 못하다. AC밀란 수비수 말릭 티아우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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