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불혹이라는 나이의 무게일까.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맥스 슈어저(4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복귀 일정이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가 최근 투구 훈련 후 여전히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슈어저가 조만간 다시 의사를 만나 진단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슈어저의 조기 복귀를 바라는 토론토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슈어저는 오른쪽 광배근 통증 때문에 조기 강판 됐다고 전했다. 이후 토론토는 지난달 31일 오른쪽 엄지손가락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큰 부상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슈어저의 나이. 41세의 노장 투수에게는 작은 부상도 긴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슈어저가 지난 2023년과 지난해 각각 19경기와 9경기 등판에 그쳤기 때문. 이에 2025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한 뒤 은퇴하려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이번 시즌은 명예 회복과 3000이닝 달성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회. 하지만 슈어저는 첫 경기 이후 부상으로 이탈해 위기에 빠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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