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美 매료시켰다…"이정후, 샌프란시스코가 그토록 갈망하던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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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美 매료시켰다…"이정후, 샌프란시스코가 그토록 갈망하던 슈퍼스타"

STN스포츠 2025-04-15 0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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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6회 초 3점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이정후는 4회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의 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6회 초 3점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이정후는 4회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의 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정후(26)가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이정후가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MVP)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6회 초 3점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이정후는 4회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의 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6회 초 3점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이정후는 4회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의 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미국 언론 ‘디 애슬래틱’은 14일 맹활약한 이정후를 집중조명하며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가 그토록 갈망하던 슈퍼스타처럼 활약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시리즈가 치러지기 전 가장 최근 양 팀의 맞대결을 조명하면서 이야기를 풀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마지막으로 양키 스타디움을 찾았던 건 2023년이었다.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2022-23 오프시즌 내내 “슈퍼스타가 필요하다”라고 외쳤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홈런을 친 저지를 노렸다. 저지는 샌프란시스코의 팬으로 자랐지만,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3년 개막전에서 저지는 샌프란시스코에 홈런을 안기며 그 선택을 뼈아프게 만들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이 이야기에 후일담이 생겼다. 주말 동안 샌프란시스코 다시 양키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이번엔 분위기가 달랐다. 그리고 어쩌면 그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슈퍼스타가 생긴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2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 경기 1회 초 타석에 들어서 투구를 기다리고 있다. 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6-1로 승리했다. 사진┃뉴시스/A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2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 경기 1회 초 타석에 들어서 투구를 기다리고 있다. 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6-1로 승리했다. 사진┃뉴시스/AP

매체는 ”물론 이정후를 MLB 슈퍼스타라고 말하기는 이르다. 그는 올 시즌 100타석도 치르지 않았고, MLB 통산 200 타석도 채우지 못했다. 그를 미래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저지)이자 2회 MVP 수상자인 선수와 비교하는 것은 시기상조고, 말도 안 되고, 불공평하며, 무책임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이정후는 꽤 설득력 있는 ‘슈퍼스타의 모습’을 내고 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선수고, 상대 팬들을 짜증나고 불안하게 만드는 선수이며, 자이언츠의 11승 4패 성적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일요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보여준 2홈런 퍼포먼스로 샌프란시스코에 5-4로 승리하고, 원정에서 3연속 시리즈 승리를 확정 지은 이후엔 더욱 그렇다“라고 보도했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애런 저지, 카를로스 코레아, 브라이스 하퍼, 오타니 쇼헤이를 쫓았지만 실패했다. 그로 인해 '슈퍼스타'에 대한 팬들의 갈망을 식히지 못했다. 물론 이정후가 수년간 야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들 스타가 될지, 혹은 현재가 커리어의 정점일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슈퍼스타에 대한 간절함, 갈망하던 그 감정을 떠올리게 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 1회 말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가 세리머니하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5-4로 승리했다. 사진┃뉴시스/A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 1회 말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가 세리머니하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5-4로 승리했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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