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경기 앞두고 ‘언해피’ 선언…“벤치에 앉는 건 행복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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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 앞두고 ‘언해피’ 선언…“벤치에 앉는 건 행복하지 않아”

인터풋볼 2025-04-14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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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톤 빌라 올리 왓킨스가 최근 출전 시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골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왓킨스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자신을 벤치에 앉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결정에 불만을 터트렸다”라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오는 16일 오전 4시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1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기에 2차전에서 대승이 필요하다.

그런데 경기를 앞두고 주축 공격수인 왓킨스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왓킨스는 최근 5경기에서 단 한 번 선발 출전했다. 그는 “나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이 행복하지 않다. 매 경기 벤치에 앉는 건 실망스럽지만, 결국 감독님의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왓킨스의 불만이 더 있었다. 그는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서 73골을 기록 중이다. 한 골만 더 넣는다면 아그본라허의 74골을 넘게 된다. 그는 “기록을 알고 있냐고? 물론이다. 그래서 페널티킥을 차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기록과 동률을 이루려면 한 골만 넣으면 된다. 기록을 깨기 위해선 두 골이 필요하다. 기록을 깰 생각이다. 언젠가는 해낼 것이고 그날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왓킨스는 엑서터 시티에서 성장해 브렌트포드를 거쳤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아스톤 빌라 이적 이후였다. 그는 2020-21시즌 합류해 40경기 16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엔 36경기 11골 2도움을 만들었다.

왓킨스의 성장은 꾸준했다. 2022-23시즌엔 40경기에서 16골 6도움을 생산했다. 지난 시즌엔 53경기 2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46경기 15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 등 명문 구단이 왓킨스를 노리기도 했다. 당시 에메리 감독은 "듀란이 떠난다면 좋은 이적료가 생긴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이 제안을 받기 위해 2년 동안 젊은 선수를 키웠다. 구단,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나는 왓킨스를 팔고 싶지 않다. 다른 구단에서 제의가 들어오는 건 좋은 소식이다"라면서 "우리는 팀에 있는 선수들을 통해 목표를 유지하고 싶다. 왓킨스는 우리의 스트라이커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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