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수수료 논란부터 관세 혼선, 티몬 인수까지 [4월 14일 경제 핫이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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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수수료 논란부터 관세 혼선, 티몬 인수까지 [4월 14일 경제 핫이슈 5]

더커넥트머니 2025-04-14 19:45:47 신고

3줄요약

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지금 확인해보자!

배달 노동자들의 '우아한형제들 규탄 목소리'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열린 '배달의민족 규탄! 배달료 삭감! 분노한 라이더 긴급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이날 "기본배달료 삭감 및 기본거리 기준의 증가 등 배달의민족의 배달료 체계 변경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5.4.10/뉴스1

 

① 배민,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 부과…소상공인·소비자 반발  

14일부터 배달의민족은 포장 주문에 대해서도 6.8%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배달 수수료만 있었지만, 이제 5천 원 김밥 포장 주문에도 340원이 수수료로 빠진다.  

쿠팡이츠는 내년 3월까지 포장 수수료 부과를 유예하고 있으며, 요기요는 이미 7.7%를 적용 중이다.  

점주들은 부담 증가를 우려하고 있으며, 소비자 역시 매장과 배달앱 간 이중 가격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배민 측은 “운영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소상공인 단체는 광고 상품 확장에 따른 추가 비용 전가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② 트럼프 관세정책 ‘또 번복’…스마트폰도 예외 아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마트폰·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예외 조치를 번복했다.  

11일 미 세관은 “스마트폰에는 상호관세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트럼프는 13일 직접 나서 “해당 품목에도 20%의 펜타닐 관세가 이미 적용 중이며, 추가 관세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관세정책이 품목별·국가별·표적별로 뒤엉킨 데다 유예와 철회를 반복하면서, 전 세계 공급망과 무역업계는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식 관세는 정책이 아니라 정치”라며 피로감을 토로하고 있다.

③ 티몬 새 주인 확정…오아시스, 116억 원에 인수  

서울회생법원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를 티몬의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인수 금액은 116억 원이며, 미지급 임금 등 채권 65억 원도 추가로 변제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흑자 운영 중인 유일한 새벽배송 플랫폼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오픈마켓 진출 및 IPO 재도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관건은 6월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통과되는 것으로, 오아시스 측은 정산 피해를 본 판매자들에게 별도 구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프 역시 제너시스BBQ 등 복수의 후보와 매각 협의를 진행 중이다.

④ 한화 지배구조 논란 국회로…“총수일가 지원 유증” 도마 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가 사실상 총수 일가 지배력 강화를 위한 수단이 아니냐는 비판이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경제개혁연대·참여연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한화에너지가 계열사를 인수합병하며 ㈜한화 위에서 그룹을 지배하는 옥상옥 구조가 형성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화에어로는 한화에너지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을 1조3000억 원에 매입한 뒤, 3조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증자 규모는 2조3000억 원으로 축소됐지만, “소수주주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여야를 막론하고 제기되고 있다.

⑤ 관세 혼란에도 증시 반등…코스피 2455, 환율은 4개월래 최저  

관세정책 혼선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반등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5% 오른 2455.89, 코스닥은 1.92% 상승한 708.98로 마감해 12거래일 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1.81%), LG에너지솔루션(2.24%), 현대차(1.01%) 등 주요 대형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21.9원 하락한 1418.4원까지 내려가며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관세에 대한 공포가 과도하게 선반영됐으며, 미국 CPI 발표 후 방향성이 재설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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