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1번 버스 개통, 용인-판교 직행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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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경기도 공공버스 9241번 버스가 15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새로운 버스 노선은 용인시의 처인구 남사읍에서 출발해 용인시청, 삼가역, 기흥구 상하동, 강남대역, 기흥역, 수원신갈IC를 지나 판교제2테크노밸리와 판교 국가기록원까지 이어지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이다.

9241번 버스는 총 6대가 평일에 하루 30회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35분으로 설정되어 있다. 주말에는 운행 대수가 줄어들어 4대의 버스가 20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2,800원으로, 이는 기존의 광역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이번 9241번 버스 노선의 개통으로 인해 기흥역을 이용하는 처인구 남사읍 지역 주민들은 별도의 환승 없이도 판교로 직접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처인구 삼가동, 기흥구 상하동, 구갈동, 신갈동 지역에서는 판교 방향으로 운행하는 기존의 광역버스에 더해 새로운 노선이 추가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용인시의 이상일 시장은 "9241번 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하면서 이 노선이 지나는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에서 운행 중인 버스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9241번 버스 노선의 도입은 용인과 판교를 더욱 원활하게 연결하여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및 통학 편의를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새로운 버스 노선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빠른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용인시의 교통 정책의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9241번 버스의 개통에 따라, 기존에 한숲단지에서 판교제2테크노밸리까지 운행하던 경기프리미엄버스 P9241번 버스는 5월 1일부터 운행이 종료된다. 이는 새로운 노선이 기존의 교통편을 대체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용인시의 이번 교통망 개선은 단순한 노선 개편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통카드로 이용 가능한 2,800원의 요금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시민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교통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