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제주도내 4월 화재 137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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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제주도내 4월 화재 137건 발생

한라일보 2025-04-14 17:2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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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최근 3년간 도내 화재사고 중 대부분이 임야 또는 야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주 소방당국이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4월 화재 137건 중 30.6%에 해당하는 42건이 임야·야외 화재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불씨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50건(3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41건(29.9%), 미상 19건(13.9%) 순이었다.

올해 3월에도 화재 발생 70건 중 임야·야외 화재가 16건(22.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29건(41.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주의 21건, 미상 11건, 기계적 요인 5건 등이다.

제주지역 지형 특성 상 강풍이 잦은 가운데 특히 올해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날이 이어지면서 화재 발생 시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와 함께 캠핑·야외 활동 시에는 불 사용을 반드시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잔불 처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건조한 봄철 기간에는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면서 "우리 모두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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