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민경선 무너진 점 안타까워...당원 결정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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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국민경선 무너진 점 안타까워...당원 결정 받아들여”

폴리뉴스 2025-04-14 16:42:53 신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민주당의 원칙인 국민경선이 무너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당원이 결정한 만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경선 룰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통 크게 단합하는 경선이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밭을 탓하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경선에 임하겠다”며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하게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겠다. 국민만 보고 더 열심히 뛰겠다”며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입장문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역선택 문제를 들고 ‘국민참여경선’을 결정한 것에 대해선 “계엄과 내란 종식에 앞장섰던 국민의 투쟁과 바람을 저는 무시하는 거라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들의 수준이 특정 종교 단체나 역선택 우려로 민주당이 걱정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결정된 경선 룰은 사전에 우리 후보자들 간의 어떤 협의도 없었다”며 “그동안에 늘 있어 왔던 대리인 간의 사전 협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국민경선제 룰이 유지돼서 협의가 생략됐다면 그나마 이해가 되지만, 지금처럼 경선 룰 자체를 바꾸는 결정을 하는 데 대리인 포함 회의가 없었다는 건 중대한 절차의 흠결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선 룰로 인해서 특정인의 유불리가 갈린다고 하는 점은 여러 가지 분석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과의 연대나 단일화에 대해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방안과 민주당의 여러 가지 성찰할 점에 대한 해법을 얘기 나눴다”며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이번 경선에서 단일화 내지는 힘을 합쳐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까지 얘기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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