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청년들의 독립을 지원하는 '청년온가' 입주가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온가는 2023년 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조성된 4층 규모의 연립주택이다.
최장 2년간 보증금 50만원에 1인 1실로 화장실, 인덕션, 에어컨, 침대, 냉장고 등을 갖춘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1층에는 무인카페와 라운지, 2∼3층에는 세탁실과 휴게실, 4층에는 공유주방을 조성했다.
입주 예정자는 20명으로 취·창업 관련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청년 관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단지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보금자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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