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지난해 송출수수료 비중 73%...매출·거래액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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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지난해 송출수수료 비중 73%...매출·거래액 감소

프라임경제 2025-04-14 14:2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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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의 방송 거래액이 20조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든 취급고(거래액)에 비해 송출 수수료 비중은 70%까지 높아졌다. 

한국TV홈쇼핑협회는 14일 지난해 TV홈쇼핑 7개 사업자 주요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7개사는 GS리테일(GS샵), CJ ENM(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이다.

지난해 TV홈쇼핑 7개 사업자의 전체 거래액은 19조3423억원으로 전년(20조2286억원)보다 4.4% 감소했다. 지난 2017년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TV홈쇼핑업체들이 케이블TV 업체들에 지불하는 송출수수료는 1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방송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중은 73.3%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 연합뉴스

전체 매출액은 5조5724억원으로 전년(5조5577억원)보다 0.3% 증가했다. 이 중 방송 매출액은 2조6424억원으로 3.2% 즐었다. 

업황 악화로 영업이익 또한 지난 2009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7개사 영업이익은 3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올랐으나 2년 전인 2022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전사적인 효율화 노력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실적을 소폭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7개사가 케이블TV 업체들에 지불하는 송출수수료는 1조9374억원으로 1년 전(1조9375억원)과 거의 같았다.

다만 협회는 "케이블TV와 갈등 등으로 지난해 증가세가 꺾였지만 방송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중은 73.3%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출 수수료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연평균 8.2%씩 인상됐다. 방송 매출 대비 송출 수수료 비중은 2020년 54.2%에서 지난해 73.3%까지 높아졌다.

TV홈쇼핑협회는 "개국 30주년을 맞은 TV홈쇼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송출 수수료 제도 마련과 편성·판매·수수료율 등 재승인 규제 관련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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