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M '올해의 공급사' 선정…혁신적 SDV 솔루션 인정받아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연결성 혁신…'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 수상

[포인트경제] LG전자가 미국 GM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분야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VS북미법인장 오해진 상무(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GM의 크리스틴 토스 전장부품·소프트웨어·커넥티비티 구매 총괄(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포인트경제)

LG전자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제33회 GM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에 이름을 올렸다.

GM은 구매, 품질, 제조 등 주요 부문 성과를 종합해 GM의 핵심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한다. LG전자는 2014년 이후 총 7차례 수상하며 기술력과 공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SDV 전환에 대응해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전장 부문 전반에서 제품과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 점유율은 24.4%로 1위를 기록했다.

차별화된 SDV 솔루션 'LG 알파웨어'는 ▲플레이웨어(엔터테인먼트) ▲메타웨어(AR∙AI 기반 인터페이스) ▲비전웨어(ADAS 기반 안전 기능)로 구성되며, 차량용 webOS를 통해 차량 내 콘텐츠 경험도 확대 중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