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비켜, 뉴캐슬이 간다!’ 맨유 꺾고 4위 등극, 2년 만 UCL 복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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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비켜, 뉴캐슬이 간다!’ 맨유 꺾고 4위 등극, 2년 만 UCL 복귀 정조준

풋볼리스트 2025-04-14 12:0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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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조엘링톤(뉴캐슬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누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조엘링톤(뉴캐슬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뉴캐슬유나이티드가 리그 4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까지 올라섰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를 치른 뉴캐슬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4-1로 꺾었다. 뉴캐슬은 승점 56점으로 리그 4위에 등극했다.

뉴캐슬이 호조를 이어갔다. 한동안 리그에서 들쑥날쑥한 성적을 거두다가 최근 3연승으로 궤도에 올랐고,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도 리버풀을 2-1로 꺾으며 70년 만에 주요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

맨유를 상대로는 무려 4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머쥐었다. 전반 24분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페널티아크에서 공을 띄운 뒤 수비진 머리 위로 넘긴 패스를 산드로 토날리가 적절한 침투에 이은 발리슛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작성했다. 1-1로 맞선 후반 4분에는 발렌티노 리브라멘토가 환상적인 드리블 이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제이콥 머피가 재차 내준 패스를 하비 반스가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여세를 몰아 반스는 후반 19분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압박해 공을 탈취한 뒤 빠른 가속을 바탕으로 맨유 수비진을 모조리 뚫어내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2분에는 맨유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치명적인 패스미스를 조엘린통이 머리로 끊어낸 공을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이어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승리로 뉴캐슬은 승점 56점을 수확해 리그 4위까지 도약했다. 첼시가 강등권인 입스위치타운과 무승부를 거둔 틈을 놓치지 않았다. 리그 3위 노팅엄포레스트가 최근 2연패로 주춤해 뉴캐슬이 노팅엄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UCL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졌다. 리그 3위 노팅엄(승점 57)부터 7위 애스턴빌라(승점 54)까지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크리스탈팰리스에 대역전승을 거둔 맨체스터시티가 리그 5위(승점 55)에 위치한 반면 첼시는 리그 6위(승점 54)로 내려앉았다. 빌라는 최근 리그 4연승으로 알찬 겨울 이적시장을 보낸 효과를 톡톡히 봤다.

PL은 다음 시즌 UCL 추가 진출권을 얻어 리그 5위까지 UCL에 나가는 게 확정됐다. 올 시즌 클럽 계수에서 25.107점으로 2위 스페인 라리가(22.392점)과도 차이를 크게 벌렸고, 3위 이탈리아 세리에A(20.437)가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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