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우 박하나가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종영 후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박하나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편지에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박하나는 "결혼 기사가 먼저 났음에도 드라마가 방영 중이라 더 자세히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박하나는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 두근두근했다”라고 한 후,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박하나가 농구감독 김태술과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정용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2003년 가수로 데뷔한 박하나는 배우로 전향한 이후 '백년의 유산'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결혼하자 맹꽁아' 등에서 연연하며 사랑 받았다. 특히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축구'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태술은 2007년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 이후 안양 KGC부터 원주 DB 프로미까지 여러 팀에서 활약했다.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축구'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박하나 SNS 글 전문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안녕하세요. 박하나입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 결혼해요~ 결혼 기사가 먼저 났음에도 드라마가 방영 중이라 더 자세히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생에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저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내 사람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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