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SNS 캡처
13일 블랙핑크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콜드 플런지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14일과 21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를 앞두고 몸 관리에 나선 것이다.
제니는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투어와 공연을 반복하며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시작했다”며 “처음 찬물에 들어갔을 때는 놀랐지만 몸의 통증과 긴장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몸을 위한 리셋 버튼과도 같다”고 표현했다.
토트넘 공식 SNS 캡처
영상 속 손흥민은 “몸에 쌓인 것들을 빼줘야 한다”며 “회복에 좋아서 나이를 먹을수록 매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도 경기 후 피로 해소와 근육 회복을 위해 콜드 플런지를 꾸준히 해왔다고 언급했다.
우주소녀 다영 SNS 캡처
한편, 미국심장협회(AHA)는 2022년 “You‘re not a polar bear(당신은 북극곰이 아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콜드 플런지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급격히 낮은 온도의 물에 들어갈 경우 호흡과 심박수가 급증해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콜드 플런지는 분명 신체 회복과 심리적 리프레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무리한 시도는 피하고 전문가의 조언 아래 안전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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