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시설 인천창영초에 전달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11일 광복 8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인천창영초등학교 출신 독립유공자 3명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한 액자를 학교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진 복원은 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컬러로 복원된 사진은 창영초등학교 로비에 원본과 함께 상시 전시된다.
인천창영초등학교는 인천지역 3·1 만세운동 발상지로 2002년 국가보훈부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최은진 인천보훈지청장 직무대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조명해 모든 국민이 기억하는 보훈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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