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대표 제품 누적 판매량 신기록 달성…소비자 인지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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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대표 제품 누적 판매량 신기록 달성…소비자 인지도 향상

프라임경제 2025-04-14 10:2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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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식품업계는 최근 대표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097950)은 나트륨을 줄인 해찬들 웰니스 장류 제품들이 2023년 12월 출시 후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개(500g, 1개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

해찬들 웰니스 장류는 △나트륨을 줄인 국산찹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우리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총 3종이다. 이 제품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CJ제일제당은 'NFT(New Fermentation Tech) 발효 기술'을 적용,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자연스럽고 깔끔한 전통 장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추장의 주재료인 쌀, 찹쌀, 양파, 그리고 된장의 대두, 마늘 등을 동시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고추장 특유의 감칠맛과 구수한 된장 맛을 구현해 낸 것.

이에 건강과 맛 모두를 챙기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 오뚜기

오뚜기(007310)의 인기 짜장 라면 '짜슐랭'이 2022년 4월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2025년 4월 기준 판매 누적 1억개를 돌파하며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짜슐랭은 더욱 깊고 진한 짜장의 풍미를 특징으로 하여 출시 초부터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쫄깃한 면발과 양파기름, 파기름 유성스프를 첨가해 짜장의 맛을 극대화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왔다.

또한, 물 버리지 않는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면수를 가두어 더 촉촉하고 진한 맛을 구현, 스프가 잘 비벼져 누구나 실패 없이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의 큰 호응의 요인이다.

2024년 9월 새롭게 출시된 짜슐랭 컵라면에는 물을 버리지 않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오뚜기만의 '복작복작 조리법'과 간편콕 스티커를 제거해 물을 따라 버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조리법까지 2가지 선택지를 제공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오뚜기는 누적 판매 1억개 달성 기념과 4월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짜슐랭 1억개 판매 달성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획전은 오뚜기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림

하림(136480)은 다양한 닭가슴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림은 2024년 엠브레인 빅데이터 기준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업계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냉장 닭가슴살은 냉동 제품 대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수요가 높다. 하림은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가진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스테디셀러 '하림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보다 신선한 맛으로 선보이기 위해 냉장보관용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2019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8시간 동안 냉장 숙성해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100g 당 20g이 넘는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오리지널 △블랙페퍼 △훈제 △갈릭 등 네 가지 맛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

'수비드 닭가슴살'은 냉장 숙성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진공 포장한 후 저온의 물에서 천천히 익혀내는 수비드 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식감은 극대화하면서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한 제품이다. '수비드 닭가슴살' 4종(△오리지널 △바질&올리브 △블랙페퍼 △레몬)은 하림몰 기준 리뷰 2만5000개당 평점 4.9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트러플 △하바네로 두 가지 맛을 추가로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맛닭가슴살'은 다이어트 중에도 '속세의 맛'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닭가슴살을 더욱 맛있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닭가슴살을 '마라', '바베큐' 등 특제 소스에 12시간 이상 재운 뒤, 220℃ 고온에서 두 번 익혀내 속까지 양념이 깊게 밴 맛이 특징이다. 또한 냉장 숙성한 닭가슴살을 300번 이상 다져 원물 대비 확연히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하여 기존 닭가슴살 제품과 차별화했다. '마라맛', '바베큐맛'이 꾸준히 인기를 끌자, 최근에는 해물 재료가 들어간 △새우 △오징어먹물 2종을 출시하여 다양한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 남양유업

남양유업(003920)이 자사 스테디 셀러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누적 판매량이 5억개(2025년 3월 테트라팩 제품 출고 기준)를 돌파했다.

2011년 4월 출시된 초코에몽은 '진한 초콜릿 맛'이라는 콘셉트 아래 제품 설계부터 마케팅까지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왔다. 당시 단맛 중심의 초코우유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초코에몽은 코코아 본연의 깊은 풍미에 집중했다. 스페인산 코코아 분말과 국산 원유를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구현했다. 

제품명과 패키지 전략도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를 높였다. '초코'와 '에몽'을 결합한 직관적인 네이밍은 쉬운 인지와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며 브랜드 확산에 기여했다. 

출시 초기 10대 학생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초코에몽은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2030세대로 소비층을 넓혔다. 특히 최근에는 '초코에몽 마시러 갈래?'와 같은 말이 연애 감정을 전하는 새로운 표현으로 떠오르며 초코에몽이 감성을 공유하는 매개체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초코에몽을 활용한 고백∙데이트 콘텐츠가 꾸준히 등장하며 브랜드에 대한 감성적 유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초코에몽 UCC △대학교 간식 이벤트 △초코에몽 레시피 콘테스트 등 2030세대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에는 초코에몽을 모티브로 한 웹드라마 '친하게? 아니 달콤하게'를 공개하는 등 잘파세대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브랜드의 확장성도 눈에 띈다. △딸기에몽 △바나나에몽 △커피에몽’ 등 플레이버 라인업을 비롯해 △초코쭈쭈바 △초코모나카 △생크림빵 등 트렌디한 디저트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넓혔다. 현재는 총 20종의 라인업을 보유 중이며, 계절 한정 및 테마 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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