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와버린 일본 고독사... 한국의 6배 넘어

내용:

일본에서 지난해 홀로 집에서 사망한 이른바 '고독사' 규모가 약 2만 2천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음

NHK 등 현지 언론은 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사망자 가운데 2만 1,800여 명이 고독사한 거로 추계했다고 12일 보도함

이는 일본 정부 차원의 첫 고독사 통계 발표임

2023년 3천600여 명으로 조사된 한국 고독사 수치와 비교하면 거의 6배에 달하는 수준

일본의 노인 인구 비중이 한국보다 높은 탓으로 추정됨

일본에서 고독사로 분류한 사망자를 성별로 따져보면, 남성이 1만 7,000여 명으로 79.4%에 달했음

발견 시점상 사후 1년 이상인 경우도 253명으로 집계됐고, 한 달 이상은 6,900여 명이었음

일본 내각부 전문가 회의는 1주일 동안 아무도 사망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사회적인 단절을 인정할 수 있다고 보고,

사후 8일 이상 지난 뒤 발견되는 사망건을 고독사로 분류했음

사후 일주일까지는 고독사로 안 치는 거네

그런 것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을 거 아냐

혼자 가난하게 밥도 못먹고 있다가 고독사 하기 싫어서 감옥살이 하러 감캉스 떠나는 일본인들을 동경하는 원종단은 대체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