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56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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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56만명 다녀가

이뉴스투데이 2025-04-14 1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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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서울모빌리티쇼’에 마련된 포르쉐코리아 부스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이뉴스투데이DB]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서울모빌리티쇼’에 마련된 포르쉐코리아 부스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이뉴스투데이DB]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5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가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4일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지난 2023년 51만 명에서 56만 명으로 10% 증가하며 대중적인 흥행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모빌리티 에브리웨어, 비욘드 Mobility Everywhere, Beyond Boundaries!)’를 주제로, 모빌리티 기술이 더 이상 도로 위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상과 항공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했다. 또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는 물론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건설기계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해 첨단 기술이 실제 생활 전반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총 451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산업계 전반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HD현대, BYD, 롯데 등 3개 기업이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 이들 기업은 건설기계, 배터리, 자율주행, 전동화 등 모빌리티 핵심 분야의 대표주자로서 전시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자동차’ 중심의 행사를 넘어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 트렌드를 반영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회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모빌리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모빌리티 서비스 등 크게 3개 전시 영역으로 구성되어,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플랫폼 서비스 등 미래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분야들을 통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술과 제품, 서비스 간의 유기적 연계를 직관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를 한눈에 알게 했다.

또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BMW, 미니, BYD,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로터스, 어울림모터스, 디피코 등 총 12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여, 신차 및 콘셉트카를 중심으로 다양한 차량이 전시됐다.

월드 프리미어 5종, 아시아 프리미어 2종, 코리아 프리미어 14종 등 총 21종의 신차가 세계 및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 신모델을 7년만에 공개하여 글로벌 수소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입증하였으며, 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인 ‘PV5’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하여 모듈형 설계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컨셉을 통해 상용 전기차 시장 확대를 선언하였다.

올해 처음 선보인 서울모빌리티포럼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서울모빌리티쇼를 산업간 융합의 장으로 촉진하고자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을 초청하고 기술별 전문 트랙을 구성하여 5일간 진행했다.

우선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동화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아시아모빌리티포럼을 개최했다.

그리고 우버 택시, 클리오디자인, 히어테크놀로지스, 오픈에너지 등 4개 기업의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UAM,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AI 등 기술별 트랙을 4일간 진행하여 업계 및 관련 연구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체험 콘텐츠도 대폭 강화되어 현대모비스의 주니어공학교실, HD현대의 4D라이드 등 각 기업부스별 다양한 즐길거리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전시장 외부 공간에서는 현대자동차, BYD, 롯데 등 주요 브랜드의 신차 및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실내에서는 레이싱, 튜닝, 캠핑 등 자동차 관련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X-ROAD 테마관 △서울모빌리티패션위크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산업, 기술,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관람객들의 큰 홍응을 얻었으며 국내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모빌리티쇼는 모빌리티 산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기술 플랫폼이자, 대중과 기업이 즐겁게 만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꾸준히 자리매김 해나갈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2027년에는 보다 혁신적이고 발전된 콘텐츠와 함께 하여 모빌리티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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