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음악 예능 ‘굿데이(Good Day)’가 13일 방송을 끝으로 지드래곤이 이끄는 2025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날 방송되는 8회에서는 ‘도시아이들’의 명곡을 재해석한 단체곡 녹음 현장과 더불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스타들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황정민·태양·안성재 셰프, 의외의 조합이 만든 시너지
지드래곤은 이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자신만의 색깔로 기존 곡을 재편곡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성사시켰다. 그 중심에는 황정민, 태양, 대성, 코드 쿤스트, 세븐틴 유닛 부석순, 김고은 등이 이름을 올리며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황정민의 녹음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황정민은 지드래곤이 새롭게 재해석한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에서 하이라이트 파트를 소화하며 묵직한 감성으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안성재 셰프는 태양이 즐겨 찾는 단골 식당의 주인이자 찐팬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은 안 셰프의 유행어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 과정에서 안 셰프의 노래 실력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김수현 출연 축소…프로그램 뒷이야기도 관심
‘굿데이’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프로그램 중반부에 출연한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루머에 휘말리며 출연 분량 일부가 조정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제작진은 해당 루머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논란 여파로 인해 편집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전했다.
이 같은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굿데이’는 평소 음악 예능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라인업과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았으며, 지드래곤의 존재감이 프로그램 전반을 관통하며 마무리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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