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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을 위해 SGC E&C와 SGC에너지는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비나코민 파워 본사를 방문해 베트남 바이오매스 전환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자리에는 비나코민 파워, PECC1 등 양국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기술·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향후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위한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GC E&C는 EPC 수행을, SGC에너지는 기술 지원 및 발전소 운영·관리(O&M), PECC1은 현지 인허가 및 설계 지원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SGC E&C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비나코민 파워의 110㎿ 규모 ‘까오응안 발전소’와 ‘나즈엉 발전소’를 대상으로 현장답사에 나섰다. 각 발전소를 방문해 사업 예상 부지 및 각종 설비 성능을 살펴본 뒤 개발 범위와 최적의 기술 활용 방안 등을 확인했다.
양측은 베트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 산업 기술 및 시장 동향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SGC에너지의 CCU(탄소포집 및 활용) 사업과 기술적 사례에 주목, 베트남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안 모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창모 SGC E&C 대표이사는 “SGC그룹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안정적인 그린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사업의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친환경 플랜트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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