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회광반조였을까. 지난해 내셔널리그 투수 3관왕에 오르며 자신의 첫 사이영상까지 차지한 크리스 세일(3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애틀란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애틀란타 타선은 이날 탬파베이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이에 애틀란타는 3-8로 패했고, 세일은 시즌 2패째를 안았다.
이에 세일은 이날까지 시즌 4경기에서 19이닝을 던지며, 0승 2패와 평균자책점 6.63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최악의 스타트.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일의 주 무기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슬라이더. 하지만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이 받쳐주지 않으면, 슬라이더 역시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보다는 나으나 투수 3관왕 달성과 사이영상 수상을 예상하기에는 어려운 성적. 하지만 세일은 5월 평균자책점 0.56을 시작으로 최고 에이스에 등극했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투수 3관왕을 달성하며 그토록 바라던 첫 사이영상 수상의 주인공이 된 세일. 지난해 활약은 회광반조였을까.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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