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개발자 노트가 등록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2월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하고, 당시 수집한 피드백과 주요 데이터 내용을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FGT 테스트 참여자들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약 11시간 20분으로 기록됐다.
또한 크로노 오디세이의 대표 지역 중 하나인 ‘소로마 요새’는 FGT 기간 중 최고 인기 방문 지역으로 선정됐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게임 내 무기 중 ‘활’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검과 방패’, ‘석궁’이 그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 내에서 매번 다채로운 전투 양상이 펼쳐져, 원거리 무기 혹은 공격과 방어 밸런스가 갖춰진 무기를 선택해 전투의 안정감을 높이려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테스트 기간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한 콘텐츠는 ‘현상수배’로 주요 현상범 몬스터인 ‘대식가 부찌’는 100번 이상 처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월드 보스’, ‘미궁’, ‘시련’, ‘타임 포탈’ 등의 콘텐츠도 높은 이용자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진은 “현재 이용자분들께 더 나은 경험을 전달 드리기 위해 게임 곳곳을 끊임없이 다듬고 채워나가고 있다”며 “머지않아 크로노 오디세이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로노 오디세이는 소울라이크가 연상되는 액션과 ‘시간’ 조작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투가 특징인 오픈월드 액션 MMORPG다.
해당 게임은 패키지(Buy to Play) 모델을 채용해 PC와 PS5 등 다양한 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이며,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하며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신작을 추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만이 가진 재미를 이용자분들께 그대로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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