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는 정부가 시행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복지 사업이다.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고효율 에어컨 제품의 우수성과 설치부터 A/S까지 체계적인 사업 수행 경험 역량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4년 연속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월부터 전국 약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올해까지 지원 규모는 누적 6만여가구에 달한다.
특히 올해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흐르는 물로 세척할 수 있는 필터를 탑재해 필터 교체 비용 부담도 줄였다.
집 안 구석구석에 강력한 냉기를 빠르고 시원하게 채워주는 '패스트 쿨링' 기능과 함께 99.9%의 향균 효과를 가진 '항균구리 극세필터'도 탑재했다.
이밖에도 '자동 청소', '열대야 쾌면' 기능 등을 지원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심화되는 상황에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삼성전자의 고효율 에어컨을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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