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알면서 뭘 물어' 리버풀 주장 판다이크, 재계약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 취재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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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면서 뭘 물어' 리버풀 주장 판다이크, 재계약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 취재진 폭소

풋볼리스트 2025-04-14 09:0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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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다이크(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버질 판다이크(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버질 판다이크의 재계약 발표가 임박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를 치른 리버풀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3승 7무 2패(승점 76)로 2위 아스널과 승점 13점차를 유지하며 우승에 다가갔다. 리버풀은 다음 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잡고, 아스널이 패할 경우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리버풀을 지탱하는 두 베테랑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18분 모하메드 살라가 정확한 침투패스로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41분에는 앤드류 로버트슨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점을 잃을 위기에 놓였지만 3분 뒤 판다이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승리를 안겼다.

재계약을 앞두고 터뜨린 축포다. 리버풀은 앞서 살라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이제 판다이크와 재계약 발표만 앞두고 있다. 아직 공식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양측은 계속 동행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경기 후 아르네 슬롯 감독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재계약을) 해낼 수 있어서 좋았고, 판다이크도 곧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며 “그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다음 시즌에도 그를 보고 싶다”라고 추가 동행을 희망했다. 

버질 판다이크(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버질 판다이크(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판다이크는 기자들에게 재계약 질문을 받자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이 클럽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으니 다음 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며 “다음 주에 레스터시티와 경기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말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의 우승만큼 자신의 재계약이 근접했다는 이야기다.

판다이크는 2018년 사우샘프턴에서 75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라는 수비수 최고 이적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323경기에 출전하며 리버풀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타고난 신체 능력과 경험이 더해지며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했다. 

1991년생으로 현재 33세임에도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가장 꾸준하게 출전하며 리버풀의 뒷문을 지켰다. 또한 올 시즌 모든 대회 4골 1도움으로 녹슬지 않은 세트피스 공격력도 선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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