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또…'폭싹 속았수다' 아이유·박보검 초상권 무단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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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또…'폭싹 속았수다' 아이유·박보검 초상권 무단 사용 논란

이데일리 2025-04-14 08:3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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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인기를 끈 가운데 주연 배우 아이유, 박보검의 초상권이 중국에서 무단 사용돼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서경덕 교수 SNS)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는데 중국 허베이성 한 마트에서 ‘폭싹 속았수다’ 속 양관식(박보검 분)과 애순(아이유 분) 사진을 상품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특히 관식이가 애순이 옆에서 양배추를 대신 팔아주던 드라마 속 장면을 활용해 ‘양배추 달아요-양관식’이라는 설명을 달고 이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었다”며 “‘애순이네 완두콩밥 지어보세요’, ‘이 조기 맞아요?’라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상품 코너에서도 초상권이 더 사용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한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을 합법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서 교수는 “중국에서 불법으로 시청한 후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금까지 중국은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 K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버젓이 사용해 왔고, 더 나아가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아왔다. 이러한 행위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건 중국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이젠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취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문소리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박해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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