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미래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분야 이공계 석사과정 신입생 6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1천만원씩, 총 6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 중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일반대학원 이공계 전일제 석사(석박통합 포함) 신입생이다.
14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서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누리집(scholar.hissf.or.kr)에서 신청받는다.
개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AI 기반 기술 연구 분야에서 전체 정원의 80% 내외, AI 응용 기술 연구는 20% 내외로 선발하는 연구 분야 쿼터제를 운영한다.
지원자가 제출한 연구계획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친다. 이후 장학생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AI는 이제 미래 기술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서울시의 AI 경쟁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