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코리안 더비가 불발된 가운데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맞붙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이라 18일로 예정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출전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교체 출전해 7분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 울버햄튼이 앞서나갔다. 전반 2분 라얀 아이트 누리가 상대 진영에서 세컨볼을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38분에는 토트넘 수비수 제드 스펜스의 자책골을 넣어 울버햄튼이 전반에만 2-0으로 앞섰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마티스 텔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울버햄튼이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득점하며 다시 격차를 유지했다.
후반 40분에도 토트넘은 교체 투입된 히샤를리송이 득점했지만, 후반 41분 울버햄튼 마테우스 쿠냐가 쐐기골을 넣으며 4-2로 경기가 종료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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