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가족
지난해 겨울 개봉했던 가족 코미디 영화 ‘대가족’이 최근 넷플릭스에 정식 공개되면서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4월 11일부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해진 ‘대가족’은,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 세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긴 작품입니다.
영화 줄거리 요약
영화 대가족
‘대가족’은 대를 잇는 것에 집착하던 노포 만두집 사장 무옥(김윤석)에게, 출가한 승려 아들 문석(이승기)이 남기고 간 뜻밖의 손주들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한때 촉망받는 후계자였던 아들이 스님이 되어 사라진 뒤, 가문의 끈이 끊겼다고 여겼던 무옥은 어느 날 “문석이 우리 아빠예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마주하고 예기치 못한 동거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통해 서서히 웃음을 되찾는 무옥, 그리고 잊고 지냈던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 문석의 이야기가 감동과 코믹을 오가며 전개됩니다.
출연진 & 제작진
뉴시스
- 감독: 양우석 (영화 변호인, 강철비 시리즈 연출)
- 출연:
- 김윤석 – 만두집 ‘평만옥’ 사장 무옥 역
- 이승기 – 출가한 아들 문석 역
-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등 다채로운 조연진
- 107분 러닝타임
- 쿠키 영상: 없음
양우석 감독이 처음 도전한 가족 장르 영화로, 특유의 디테일한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관객 수 & 손익분기점
영화 대가족
‘대가족’은 2023년 12월 11일 개봉했으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집계된 누적 관객 수는 34만 3,060명입니다.
- 제작비: 약 92억 원
- 손익분기점: 약 260만 명
→ 이에 따라 상업적으로는 아쉽게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작품이지만, 평단과 관객으로부터는 따뜻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관객 후기 총정리 – 뻔한 줄거리? 하지만 ‘의외의 진정성’
영화 대가족
최근 유튜브 등 영상 리뷰 플랫폼에서도 ‘대가족’에 대한 관객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며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한 관객은 영화를 보고 난 후 “생각보다 괜찮았다”며 기대 이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김윤석이 연기한 ‘꼰대 같고 짠돌이지만 결국 정 많은 아버지’ 캐릭터와, 스님이 된 아들 이승기 간의 갈등과 화해 구조가 뻔한 설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과감하고 진보적인 주제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출생과 혈연으로만 구성된 ‘가족’이 아닌,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구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진짜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관객은 “줄거리는 다소 예상 가능한 전개였지만, 영화가 담아내는 메시지와 구성, 배우들의 연기, 무엇보다도 담백한 마무리가 인상적이었다”고 평했습니다.
또한 영화관에서 50대 이상의 관객들이 유독 크게 웃으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고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라는 게 실감났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접근성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승기의 연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스님 역할과 이미지가 “의외로 잘 어울렸고, 연기도 안정적이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또한 박수영이 맡은 ‘시봉 스님’ 캐릭터는 “감초 이상의 존재감”이라는 평과 함께 많은 웃음을 선사한 장면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총평 – 의외로 힙한, 의외로 따뜻한
영화 대가족
많은 관객들이 ‘대가족’에 대해 “포장은 올드하지만 안을 열어보면 힙하다”, “가족영화의 전형을 따르되 의외의 과감함이 있다”는 반전 매력을 지닌 작품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억지 감동 없이 담백하게 흘러가는 전개, 유쾌한 웃음과 묵직한 여운이 공존하는 마무리, 가족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메시지 등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선 힘을 발휘합니다.
한 관객은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웃고 끝나는 영화가 아니라, 보고 나면 은근히 생각나는, 실속 있는 가족 영화였다. 13,000원 충분히 아깝지 않았다. 티어 A 드린다.”
어디서 볼 수 있나요? (OTT 총정리)
영화 대가족
현재 ‘대가족’은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 신규 업로드(4월 11일), 추가 요금 없이 시청 가능
- 쿠팡플레이
- U+모바일tv
- 웨이브 (Wavve)
- 왓챠 (Watcha)
- 애플 TV+
넷플릭스 이용권이 있는 경우, 별도 결제 없이 감상 가능합니다.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전하는 영화
영화 대가족
‘대가족’은 화려한 액션이나 자극적인 전개는 없지만,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웃음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비록 극장 흥행은 다소 아쉬웠지만, OTT를 통해 다시 빛을 보는 영화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 넷플릭스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싶다면 꼭 한 번 감상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대가족’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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