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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국내 팬들 사이에서 “이제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샀던 ‘삐끼삐끼’ 치어리더 이주은이 2025시즌 LG 트윈스 응원단에 전격 합류했습니다.
LG 트윈스 SNS 통해 공식 발표… 이주은도 인스타그램으로 소식 전해
이주은 인스타그램
4월 10일, LG 트윈스 구단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주은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주은 본인 역시 개인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LG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직접 응원단 합류를 알렸습니다. 이로써 KIA 타이거즈에서 활동하며 전국 야구장을 뜨겁게 달군 ‘삐끼삐끼’ 열풍의 주인공 이주은은 2025시즌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을 중심으로 LG 트윈스를 응원하게 됩니다.
‘삐끼삐끼’ 춤으로 1억 뷰 기록… SNS를 강타한 전설의 치어리더
인터넷 커뮤니티
이주은은 1996년생 만 29세로,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 응원단 소속으로 활동하며 단순한 응원을 넘어 하나의 ‘밈(Meme)’을 만들어낸 치어리더입니다. KIA 타이거즈 → 푸본 엔젤스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LG 트윈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심한 표정으로 화장을 고치다 음악이 시작되면 본능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추는 ‘삐끼삐끼 춤’은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조회수 1억 뷰를 기록, 다양한 셀럽과 일반인들이 패러디에 나서며 ‘밈 여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모습은 외신에도 소개돼, 국내 프로야구 응원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만 이적설에 팬들 아쉬움… 알고 보니 ‘국내 병행’
푸본현대생명
앞서 이주은은 2024년 1월, 대만 푸본현대생명 스포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대만 프로야구팀 푸본 엔젤스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만 현지 언론 TVBS에 따르면 이주은은 해당 계약을 통해 계약금 약 1,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4억 4,0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을 뛰어넘는 금액으로, 단순한 치어리더가 아닌 엔터테이너급 스타 대우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LG트윈스 합류를 통해 이주은이 한국과 대만 활동을 병행하게 된 것으로 보이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돌아와줘서 고맙다", "잠실 직관 갈 이유가 생겼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야구장은 지금, ‘삐끼삐끼’ 열풍 재점화 중
엑스포츠뉴스
‘이주은’이라는 이름은 이제 단순한 치어리더를 넘어 엔터테이너이자 콘텐츠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시즌 LG 트윈스의 응원단에 합류하면서, 그녀의 등장만으로도 잠실 야구장의 흥과 관중의 몰입도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과 대만을 넘나드는 활약, 그리고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 이주은이 앞으로 펼칠 무대 위 이야기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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