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13일 당진에서 열린 2025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 관광객들과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와 당진시장,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줄나가기, 환담, 줄다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지사는 축제 현장에서 도민·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문화는 그 나라와 민족의 영혼과도 같다"면서 "문화가 뒷받침돼야 제대로 발전을 이어갈 수 있고, 깊이 있는 문화는 유서 깊은 전통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앞으로 100년 넘게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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