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강일·송파창의혁신지구 상업·업무용지 3필지 분양 나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와 송파창의혁신지구(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상업·업무시설용지 총 3필지를 분양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입지와 개발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인 만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자료=SH공사]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덕강일지구 상업시설용지 2필지는 ‘고덕비즈밸리’ 내 위치해 서울 동부권의 신흥 상권으로,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수도권 광역 도로망을 통한 접근이 용이하며, 지하철 9호선 연장 예정 노선이 도보 약 10분 거리로 계획돼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부지는 이미 JYP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IT·디자인·보안 기업 등 27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거나 준비 중이며, 서울시 최초의 이케아 대형 복합 시설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유동 인구 및 상업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강동세무서의 신축 이전도 예정돼 있어 행정 편의성 역시 기대를 모은다.

[자료=SH공사]

송파창의혁신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1필지는 오금역 인근 더블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3·5호선이 교차하는 오금역이 반경 150m 내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송파경찰서, 송파우체국 등 주요 공공기관도 밀집해 우수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부지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 용도로 공급되며, 1층에는 일반 음식점, 휴게 음식점 등 제2종 근린생활시설의 권장 용도가 지정돼 상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모든 필지는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입찰이 진행된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 대상지는 모두 우수한 입지와 미래 가치가 높은 자산으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안정적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