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구다는 3월 25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최종보고회에서 ‘AI 기반 행동 예측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근용 경기도의회 의원(연구회장)을 비롯해 윤성근·김선희 의원과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구다는 경기데이터드림 공공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AI 행동패턴 분석 기법을 적용해 도내를 네 개의 클러스터로 구분하고, 화성·연천·평택·남양주·안양 등 주요 지역의 수요·공급 비율 및 접근성 데이터를 심층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인구·문화·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합화 모델을 제시했으며, 문화예술시설과 체육시설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분산 배치, 대중교통 연계 및 보행 접근성 강화, 주민 의견 수렴 플랫폼 구축을 통한 참여 확대 방안을 도출했다.
김근용 의원은 “연구 결과 주민 수요가 문화예술시설과 체육시설에 집중된 만큼, 단순한 유형 구분을 넘어 지역 맞춤형 설계가 필요하다”며 “세부 시설 유형을 보고서에 구체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구다는 이 같은 제안을 반영해 공간 구성안을 한층 더 정교화했다.
송리나 두구다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학교시설 복합화가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지역사회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분석 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돼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구다는 최종보고서를 제출한 뒤에도 집행부서와 협력해 후속 실행 방안을 모색하며, 경기도형 학교시설 복합화 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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