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박창현 감독이 대구FC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대구FC는 13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에서 울산 HD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대구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2승 1무 6패(승점 7점)로 11위까지 추락했다.
경기가 끝나고 대구는 구단 공식 SNS에 박창현 감독과의 이별을 알렸다. 대구는 “박창현 감독이 경기 종료 후 구단과 면담을 갖고, 상호 합의 하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박창현 감독은 지난 2024년 4월부터 제14대 감독으로 대구를 이끌며 팀의 리빌딩과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 성적 부진과 팀 분위기 회복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단과 협의를 거쳐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서 대구는 “후임 감독 부임 전까지는 서동원 수석코치가 임시로 감독 업무를 대행하며 팀을 이끌 예정이다”라며 서동원 감독대행 체제로 당분간 이어질 것임을 알렸다.
박창현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대구 지휘봉을 잡았다. 전임 최원권 감독의 성적 부진 자진 사퇴 이후 대구 사령탑에 올라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잘 추슬렀다. 점차 경기력이 올라오는 듯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결국 시즌 막바지까지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11위로 시즌을 마쳐 승강 플레이오프로 갔다. 충남아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간신히 역전승을 거두면서 잔류에 성공했으나 부족한 점은 많았다.
이번 시즌 박창현 감독의 대구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냈고 2라운드에서 수원FC까지 잡아내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부터 연패 수렁에 빠졌고 이번 울산전마저 패배하면서 6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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