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의 강상윤이 박지성, 이재성이라는 평가에 대해 수줍음의 미소를 보였다.
전북현대는 1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의 연승 행진은 마감됐고 리그 6위를 기록했다.
선발 출격 기회를 잡은 강상윤이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고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상윤은 “원정 2연승 후 홈으로 복귀했는데 승리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결과를 내지 못해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상윤은 2004년생 슈퍼 루키다. 유스 출신으로 전북에서도 애지중지하는 선수다. 꾸준한 기회를 잡기 위해 수원FC 임대 생활을 경험한 후 복귀했다.
전북으로 복귀한 강상윤은 한층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U-22 자원이 아닌 당당하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위기다.
강상윤은 “임대 생활을 통해 도움이 됐고 성장한 것 같다. 전북 복귀해서도 기회를 받고 있지만,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초반에 비해 기회를 꾸준하게 잡는 강상윤이다. 전북의 2선에서 활동량, 창의적인 패스, 파울 유도 등 언성 히어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박지성과 이재성의 플레이를 닮았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중이다.
강상윤은 “감독님께서 에너지를 강조하신다. 활동량을 주문하신다. 2선 침투 등 중원에서 활력소 역할을 부여하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지성, 이재성 선배 모두 레전드다. 너무 과분하다. 기쁘지만, 아직 더 배워야 하고 더 성장해야 한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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