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트럼프 회담 열릴 것…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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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트럼프 회담 열릴 것…준비 필요"

연합뉴스 2025-04-13 19: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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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적절한 시기에 열릴 테지만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의 파벨 자루빈 기자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회담은 열릴 것"이라며 "두 대통령은 공개 발언 등을 통해 그것이 열려야 한다는 정치적 의지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적절한 때에 열릴 것"이라며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 1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담당 특사의 대화가 향후 정상간 회담을 위한 단계의 일부였냐는 물음에는 "그것은 어떻게든 러시아와 미국 지도자의 만남을 향한 조치였다"고 답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우)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우)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

[AFP/스푸트니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푸틴 대통령의 특사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가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특사들 간 방문은 매우 활발하며 거의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서로의 입장을 전달하는 매우 훌륭하고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특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받고 협상에 대한 접근 방식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 개선 작업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정부하에서 손상된 관계를 되살리는 것은 매우 큰 노력이 요구되는 어려운 작업이어서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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