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의 자취 생활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되면서 그녀의 집 위치와 가격, 그리고 프로필까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이는 해당 방송에서 감각적인 인테리어 감각과 함께 자취 6개월 차 일상을 소개했으며, 방송 이후 그녀의 집으로 추정되는 아파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이가 등장한 방송은 2025년 4월 11일 방영되었으며, 조이는 혼자서 살고 있는 첫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인테리어는 우드톤과 화이트 조합으로 꾸며져 있었고, 거실은 넓고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는 간접 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높은 층고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창이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와 부동산 카페를 중심으로 조이의 집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레미안 첼리투스'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잇따랐다.
레미안 첼리투스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번지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총 90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강과 남산 전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유명하다.
주변에는 용산역과 아이파크몰, 국립중앙박물관, 이촌 한강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기준 실거래가는 30억 원 이상이며, 고층 세대는 40억 원대에 형성돼 있을 정도로 고급 주택으로 꼽힌다.
방송에 나온 집 내부 인테리어와 구조, 조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조이의 집이 이곳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이는 해당 방송에서 자취 초보로서의 고민과 생활 루틴을 솔직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방송을 통해 그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놀아주는 장면을 보여주며 따뜻한 반려생활을 공개했다.
또한 집 안에 'SNS존'이라 불리는 사진 촬영 공간을 따로 마련해 숏폼 콘텐츠를 찍는 등 MZ세대 특유의 감성과 실용성을 조화시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집은 무엇보다 편안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공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브 멤버 레이가 조이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기며 둘의 절친 케미가 큰 화제를 모았다.
편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레이는 조이의 집만 오면 할머니 집에 온 것처럼 졸린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두 사람은 함께 폭주기니 챌린지를 촬영하는 등 진정한 '찐친 바이브'를 보여줬다.
조이는 레이에 대해 자신이 예전에 차가워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레이가 먼저 다가와 줘 고마웠다고 말하며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또 다른 이목을 끈 부분은 조이가 AI 스피커를 자신의 친구처럼 활용하는 장면이었다. 조이는 레이에게 "혼잣말도 많이 한다"며 AI 스피커를 소개했고, 레이 또한 흥미롭게 이를 바라보며 둘만의 디지털 감성을 공유했다. MZ세대의 생활 방식과 소통 방식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장면이었다.
조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의 나이, 키, 몸무게 등 기본적인 프로필에 대한 검색도 이어졌다.
본명이 박수영인 조이는 1996년 9월 3일생으로 올해 만 28세이며, 키는 약 167cm로 알려져 있다. 체중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는 없지만, 활동을 통해 날씬하고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이후로 그룹 활동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광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올해의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조이의 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그녀의 연애사에도 시선이 모였다.
조이의 남자친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는데 조이는 2021년 가수 크러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크러쉬의 나이는 30살, 레드벨벳 조이의 나이는 26살이었으며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4살이었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반려견 산책을 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에는 크러쉬에 대한 언급이 방송이나 공식 석상에서 등장하지 않고 있어 현재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조이는 이날 방송에서 반려견과의 일상이 외로운 자취생활에 큰 위안이 된다고 전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 내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집 안에서 반려견과 교감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조이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성격을 잘 보여줬다. 반려견의 존재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선 가족이라는 인식이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파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자취 6개월 차 초보 자취러 조이의 첫 보금자리 공개는 그동안 숙소와 부모님 집을 오가며 살아왔던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방송 이후 조이의 집 위치와 가격,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그녀의 새로운 일상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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