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SNS 캡처
두 사람은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고스란히 담아낸 듯한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으로, 부부의 깊어진 애정과 시간이 더해진 우아함을 드러냈다.
부부는 전체적으로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청청 시밀러룩’을 완성했다. 김무열은 무채색 톤 스웨트셔츠에 루즈한 데님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고 따뜻한 무드를 자아냈고, 윤승아는 데님 팬츠에 니트와 레이스를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으로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베일을 활용한 포인트는 웨딩의 상징성과 함께 부드러운 여성미를 한층 강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승아 SNS 캡처
두 사람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여정을 상징하듯, 사진 속 스타일링은 화려함보다 담백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상 속 결혼기념일’이라는 콘셉트를 최대한 살린 이번 패션은 과하지 않은 센스로 오히려 보는 이들에게 더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편, 김무열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파과’에서 신성방역의 설립자 ‘류’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윤승아 SNS 캡처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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