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의 맛, 김밥에 담다'...여주세계문화축제, 대형김밥 만들기 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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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의 맛, 김밥에 담다'...여주세계문화축제, 대형김밥 만들기 체험 성료

경기일보 2025-04-13 14:1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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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13일 여주 세계문화축제 기념행사의 하나로 김밥만들어 먹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유진동기자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13일 여주 세계문화축제 기념행사의 하나로 김밥만들어 먹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유진동기자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운영위원장 이명환)가 13일 한글시장 동방빌딩 6층에서 개최한 ‘2025년 여주세계문화축제’에서 특별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21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시민 300여 명이 모여 다문화의 화합을 상징하는 대형 김밥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이색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여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되었으며, 특히 김밥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시금치와 당근 등 다양한 김밥재료를 준비해 김밥을 함께 말아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각자의 문화를 나누고 하나가 되는 상징적인 순간을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준비된 재료들을 나누어 손질하고, 함께 김밥을 말며 웃음과 대화를 나누며 한국 전통 음식인 김밥에 각국의 식재료나 조리법에 대한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그 자체가 작은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날 비바람이 거세계 불어 시가지 행렬 행사는 취소된 가운데 기념행사에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전통의상과 춤,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명환 위원장은 “오늘의 김밥 만들기 체험처럼, 한 줄의 김밥 안에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지듯 우리 사회도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세계문화축제는 음식, 공연, 체험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지역사회가 진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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