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자신감이야?’ 맨유, 첼시 제치고 오시멘 영입 확신!...“이적 설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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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자신감이야?’ 맨유, 첼시 제치고 오시멘 영입 확신!...“이적 설득할 수 있다”

인터풋볼 2025-04-13 14: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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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dhs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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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오시멘이 첼시를 거절하고 자신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는 모두 부진에 빠져있기 때문. 구단은 두 선수 영입에 2,000억 원을 쏟아 부었지만, 보여준 득점은 합해 6개뿐이다. 이에 호일룬은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연결되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따라서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영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오시멘을 비롯해 리암 델랍, 벤자민 세스코, 위고 에키티케 등 여러 이름들이 거론됐다. 그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오시멘이다. 1998년생인 오시멘은 나폴리 통산 133경기 76골 13도움이라는 말도 안 되는 스탯을 쌓았다. 2022-23시즌에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를 33년 만에 스쿠데토로 이끌었다. 동시에 리그 26골로 세리에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빅클럽과 연결됐으나, 이적료와 연봉 등 금전적인 측면에서 입장 차이가 어긋나 무산됐다. 첼시와 사우디 클럽도 오시멘에게 접근해 공식 오퍼를 보냈다. 특히 사우디 알 아흘리는 연간 4,000만 유로(약 646억 원)의 연봉을 주는 파격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결국 두 마리 토끼 다 놓쳤다. 나폴리는 알 아흘리가 제시한 8,000만 유로(약 1,293억 원)보다 500만 유로(약 80억 원)를 더 받으려다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낙동강 오리알 처지가 된 오시멘. 구단을 향해 "더 이상 팀을 위해 뛰지 않겠다"고 통보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구단 역시 오시멘의 태도에 반발하며 2군으로 강등시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시멘을 위해 손을 선뜻 내민 팀이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였다. 오시멘은 튀르키예 무대를 장악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33경기 출전해 29골 5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클래스는 변함이 없었기에, 다시금 이적시장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 등 여러 클럽들이 줄을 섰다. 맨유가 오시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전 맨유 스카우터인 믹 브라운은 “맨유는 이번 시즌 내내 오시멘을 주시해왔다. 그는 항상 전방에서 위협적인 선수고, 아모림 감독의 전술과 스타일에 잘 맞는다. 맨유만 오시멘을 원하고 있는 건 아니다. 첼시도 오시멘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다른 구단들도 영입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맨유는 그를 설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료 면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지도 모른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오시멘은 튀르키예로 이적한 후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1년 연장했고 바이아웃 조항도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알려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1억 1,300만 파운드(약 1,921억 원) 수준이었던 이적료는 올여름을 앞두고 6,500만 파운드(약 1,212억 원)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오시멘도 이적을 암시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시멘은 “나에 대한 소문은 항상 있다. 갈라타사라이 팬들은 첫날부터 엄청난 응원을 보여줬다. 구단 관계자 모두가 나를 도와줬다"면서도 ”시즌이 끝난 후 모두에게 최선인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다. 미래는 시즌이 끝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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