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오는 6월 개통하는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의 철도종합시험운행 마무리 단계인 영업시운전에 돌입했다.
13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의 신호, 전차선, 궤도 등 시설물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영업시운전을 하고 있다. 교통공사는 영업시운전을 통해 영업운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열차 운행 스케줄 점검, 이례상황 대처능력 등 총 39개 항목을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교통공사는 현장 근무인력 배치를 마쳤으며, 이번 영업시운전에 따라 열차운행시각이 변경될 예정이다. 출근 시간대는 4.5~5분, 평시 9분, 퇴근 시간대는 5.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앞서 최정규 교통공사 사장은 영업시운전 첫날 검단연장구간을 순회하며 차량운행상태, 승강장안전설비 동작상태, 신호실 등 주요설비점검, 영업서비스 준비사항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최 사장은 “영업시운전을 빈틈없이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단연장선 개통으로 아라역(101정거장)과 신검단중앙역(102정거장), 검단호수공원역(103정거장) 등 3개 역사가 신설함에 따라 노선이 6.825㎞ 연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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