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더핑크퐁컴퍼니와 K-관광섬 백령도 홍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은 ‘씰룩(SEALOOK)’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백령도 관광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백령도는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섬 육성사업에 선정된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다. 점박이물범은 백령도의 장소적 유일성을 지닌 자원이기도 하다. 군은 백령도 점박이물범을 매개로 평화와 생태를 전하는 K-관광섬 홍보마케팅을 이루기 위해 ‘씰룩’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선정하고, 더핑크퐁컴퍼니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추진하게 됐다.
‘씰룩’은 더핑크퐁컴퍼니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만든 국내 최초 과몰입 3D 애니메이션으로, 유튜브 구독자 893만명을 보유한 물범 캐릭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씰룩’ IP를 활용한 공간 연출, 생태관광 프로그램 연계,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캐릭터 굿즈 제작, 브랜디드콘텐츠(3D 영상) 제작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협력한다.
문경복 군수는 “최근 착공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와 K-관광섬 백령도 사업 추진을 통해 백령도의 우수한 자연과 생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관광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씰룩’ 캐릭터를 활용한 백령도 K-관광섬 마케팅으로 더 다양한 관광객을 수용하며 다채로운 관광 이미지를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