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관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매출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기술 탁터 사업'을 추진해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이어 '기술 닥터 사업'은 제품개발이나 공정 과정에서 기술적인 난관에 부딪힌 기업에 전문(기술 닥터)가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간편한 절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의 현장 수요에 맞춘 1:1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는 64개 중소기업이 공정 및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20개 기업이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 지원을 받아 총 84개 기업이 기술닥터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특히 의료용 소프트웨어 기업 ㈜픽셀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인공지능(AI)기반 눈 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시스템의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해 신규 판로 개척에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4억6000만원(도비 30%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 닥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중소기업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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