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은 10일 하남종합운동장 내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주요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협회장기 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발생한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 강조되면서 현장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시설은 ▲ 보조경기장 야외대기석 차양막 개선 ▲ 본부석 1층 보조경기장 방향 난간의 안전성 확인 ▲ 주경기장과 육상트랙의 구분을 위한 삼각 펜스 설치 필요 ▲ 노후 관중석 좌석 개선 ▲ 주경기장 본부석 계단의 미끄럼 방지 조치 ▲ 테니스장 방풍막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됐다.
또한 보조구장(축구)의 조명시설에 대해서는 노후화된 조명 교체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 조명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 부의장은 "체육시설 안전 문제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들은 신속히 보완하고,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시민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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