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10주년’ 태연 아시아 투어, 마닐라·자카르타 찍고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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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10주년’ 태연 아시아 투어, 마닐라·자카르타 찍고 일본으로

이데일리 2025-04-13 13:35: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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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 태연이 아시아 투어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태연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 사진=SM 엔터테인먼트


태연의 필리핀 마닐라 공연. 사진=SM 엔터테인먼트


태연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 사진=SM 엔터테인먼트


태연은 3월 7~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ASIA’(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아시아) 무대를 펼쳤다.

태연은 솔로 데뷔곡 ‘I’(아이)부터 ‘INVU’(아이앤비유), ‘To. X’(투 엑스), ‘Weekend’(위크엔드)’, ‘Why’(와이) 등 대표곡은 물론, ‘월식 (My Tragedy)’, ‘Disaster’(디재스터), ‘Ending Credits’(엔딩 크레딧), ‘Time Lapse’(타임랩스), ‘Blur’(블러), ‘U R’(유 아) 등 특유의 감성과 가창력을 뽐내는 25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팬들은 이번 두 번의 공연에서 ‘태연과 함께한 10년은 완벽한 HEAVEN처럼 느껴져요♡’, ‘♥너의 TENSE(10번째) 해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 우리가 있어♥’, ‘태연이는 사계절 내내 S♡NE의 행복이었어’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으로 태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연을 마친 태연은 “여러분의 반응에 저도 같이 반응한다”며 “서로 같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마친 태연은 일본으로 건너간다. 오는 19~20일 이틀에 걸쳐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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